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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러스의 이야기

눈이 오는 것이 그리 좋지만은 않다..

눈이 오는 것이 그리 좋지만은 않다..



어릴때는.. 정말 눈이 내리는 것이 마냥 좋기만 했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점점 생각이 바뀌더라구요.. 온세상을 하얗게 만드는 눈이 아니라.. 온 세상을 위험천만한 세계로 만드는 눈으로 보이기 시작했죠..


특히.. 밤이나 새벽에 눈이 내리고 얼어버리면.. 부모님께서 외출하시는 모습이 항상 걱정스럽기만 했습니다. 혹시 미끄러지진 않으실까.. 부모님께서 집에 들어오실때까지 계속 걱정하게 되었죠..


그래서 요즘은 눈이 좀 적게 왔으면.. 오더라도 미끄럽게 얼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을 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