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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러스의 이야기

버릴려고 했던 옷이었는데 다시 입어보니까~

작년에 버릴까?

한번 생각을 해봤던 봄 옷이 있었습니다.


뭔가 제 몸에 맞지 않는 느낌이라서

입을 일이 없겠다 싶었거든요~


근데 브랜드 옷이라서

그냥 버리기에는 아까워서

아는 사람을 줄까 했는데~

이 옷이 잘 맞는 사람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가지고만 있었습니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고,

다시 봄이 찾아왔습니다.


그래서 버릴려고 했던 옷을

그냥 집에 있을때만 편하게 입어야겠다~

라고 생각하고 입었는데요~


작년에 입었을때랑

느낌이 완전히 달라서 놀랐습니다.


다시 입어보니까

핏도~ 디자인도~

너무 마음에 들어서 놀랐어요~


누구를 줬거나 버렸다면

정말 후회할뻔했습니다.


1년동안 운동을 열심히한 것도 있고,

그동안 제가 선호하는 스타일이 변한것도 있어서

작년과는 전혀 다른 느낌으로

이 옷이 다가왔습니다~


괜히 기분이 좋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