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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러스의 이야기

오랜만에 보일러를 끄고 창문을 열었어요~

이게 얼마만인지 모르겠습니다.

아침에 일어날때 덥더라구요~

저는 이번 겨울 내내 보일러를

일정 온도에 맞춰놓고,

한번도 끄지 않은채 지냈는데요~


오늘 처음으로 껐습니다.


그리고 창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저희 집 창문이 좀 많이 작아서

활짝이라는 표현이 잘 안어울리지만

어찌됐든~

정말 오랜만에 창문을 열었어요~


그리고 이불보를 다 갈아서

빨래를 하고, 청소도 한바탕 했죠~


그러고 나니까

기분이 정말 좋더라구요~


내일 또 여러가지 일때문에

지금 마음이 편한상태는 결코 아니지만

지금만큼은 기분이 좋습니다.


이제 진짜 따뜻한 봄이

찾아온것 같아서요~


내일 일이 잘 해결되서 내일도

오늘과 같은 이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